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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이란?

오름의 비고와 표고

오름의 높이는 '표고'와 '비고'로 나타낼 수 있다. '표고'는 바다로부터의 높이 즉 '해발고도'를, '비고'는 산 밑에서부터의 높이를 뜻하는 말이다.

해안지대에 분포한 오름은 표고와 비고의 수치가 비슷하게 측정되어 있고. 한라산 가까이에 있는 오름은 표고는 높으나 비고는 낮다. 오름 정보를 볼 때 해발고도나 표고로 표시된 숫자는 실제 우리가 오르는 높이보다 높게 나와 있을 것이다.

산방산 : 비고(345m) 표고(385m) 해안가에 자리한 오름인 경우, 비고와 표고가 비슷하다.
노꼬메 : 비고(234m) 표고(833m) 중산간에 자리한 오름인 경우, 비고와 표고의 차이가 크다. 실제 오르는 높이는 비고를 참고하면 된다.

따라서 오름을 오르기 전에, 산 밑에서부터 정상까지의 높이를 측정한 '비고'를 확인하고, 대략적인 등산 소요시간을 예상하여 계획을 세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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