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림읍

(7)
선소오름 선소오름(선소악) 비고 : 46m 표고 : 226m 둘레 : 1,938m 면적 : 240,943m² 형태 : 말굽형(동향)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2785-1'선소'는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이라는 뜻으로, '선소오름'은 '극락세계를 연상시킨다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선소악'이라고도 한다. 선소오름과 북쪽에 이웃한 갯거리오름은 도로가 생겨 분리가 되기 전에는 하나의 오름이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선소오름 들머리에는 갯거리오름이라고 적힌 표석이 놓여있다. 동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가 있으며, 일부 비탈면은 해송 숲으로 우거져 있고 나머지 비탈면은 폴밭으로 덮여 있는 오름이다. 굼부리 내부는 넓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쪽 기슭에는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다.명상로, 중산간서로, 갯거리오름..
갯거리오름(한림) 갯거리오름(개꼬리오름, 갯걸오름, 구미악) 비고 : 69m 표고 : 253m 둘레 : 1,467m 면적 : 123,623m² 형태 : 말굽형(서향)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15'갯거리오름'은 옛날에 이 오름 가까이에 '갓골'이라는 마을이 있어 연유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 각각 반대 방향으로 벌어진 화구를 가진 두 개의 오름이 마치 두 마리의 개가 꼬리를 물고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개꼬리오름'이라는 설도 있다. 원래 남쪽에 이웃한 선소오름과 구불구불 긴 등성마루가 이어져 있었는데, 도로가 생겨 분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갯거리오름이라고 적힌 표석이 선소오름의 들머리에 놓여있다.등산로가 따로 없는 오름들은 어느 곳을 밟으며 올라가야 할지 잠시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진짜..
초남오름 초남오름(천아오름, 초낭오름, 천아악) 비고 : 49m 표고 : 134 m 둘레 : 1,811m 면적 : 127,387m² 형태 : 말굽형(남서향)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1689'초낭, 초남'은 '상수리나무'를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오름에 상수리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으로, '천아오름'이라고도 불리는데, 애월읍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오름이 있다. 상대리 마을회관 뒤편으로 농로를 따라가면 '알천아오름 못'을 지나서 오름길이 나온다. 정비된 길이 아니어서 가파르고 험한 길로 오르게 된다. 또 상대교차로에서 금악 방면으로 가면 왼쪽으로 초남오름 표석이 보이고, 한림 천주교회 공원묘지를 가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는 방법도 있다. 3개의 봉우리가 능선을 따라 이어진 오름으로, 북쪽의 봉우리에 오르면 상..
비양봉 비양봉 비고 : 104m 표고 : 114m 들레 : 2,023m 면적 : 260,428m² 형태 : 복합형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산100-1'날아온 섬'이라 하여 '비양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섬 중앙에 위치한 대형 굼부리 사면에 낮고 작은 2개의 분화구가 딸려있는 복합형 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비양봉'으로 통하나 주민들 사이에서 '암메' 라고 불리기도 한다. 암메란 분화구를 가진 산의 통칭이며 분화구 자체를 가리키는 '암메창'의 약칭이기도 하다. 큰 분화구인 '큰암메'는 깊이가 79.8m인 깔때기 형태의 분화구이며, 작은 분화구인 '족은암메'는 깊이가 26.5m이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 경관을 만끽한다. 파도가 형체도 없이 부서지고, 하얀 포말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시간 가는 ..
느지리오름 느지리오름(망오름) 비고 : 85m 포고 : 225m 둘레 : 2,609m 면적 : 332,844m² 형태 : 복합형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산5예로부터 상명리를 '느지리' 또는 '니지리'라 불렀던 것에 연유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또 옛날에는 이 오름 정상에 봉수대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망오름'이라고도 부른다. 한림읍 상명리 마을회관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는 오름이다. 오름의 들머리에는 '느지리오름'이라고 적힌 표석과 2.2km의 산책로 지도가 세워져있다.이 오름에는 3개의 봉우리와 깔때기 모양으로 움폭 팬 2개의 분화구 큰암메와 작은암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에는 전망대 겸 경방 초소가 있고, 해 질 녘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혼자 오름에 오를..
밝은오름 밝은오름(벌근오름, 명악) 비고 : 437m 표고 : 18277m 둘레 : 1,054m 면적 : 78.972m² 형태 : 말굽형(북향)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1697'밝은오름'이라는 명칭은 오름의 형상이 '보름달이 환하게 비친 모습'과 닮은 데서 유래했는데, 명월리와 금악리 그리고 상명리까지 같은 이름의 오름이 한림읍에만 셋이나 있다. 밝은오름은 북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를 가지고 있고, 산정부와 남쪽 비탈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농경지로 개간되어 있다. 상명 삼거리에서 명상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250m가량 가면, 좌측에 밝은오름으로 가는 길이 나 있다. 이름에서 상상되는 화사한 오름길을 생각하며 올랐는데, 오름은 어둠고 질은 색으로 채워져 있었다. 아무래도 계절 탓을 해야 할 것 같다...
세미소오름 세미소오름(새미소오름, 세미수, 천미악) 비고 : 30m 표고 : 374m 둘레 : 1,548m 면적 : 160,098m² 형태 : 원형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63'세미수오름, 천미소악, 천미악, 천소악' 등 여러 별칭이 있다. 모두 예전에 이 오름에 '샘'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세미'는 '샘'의 제주 방언이고, '소'는 '깊은 못'의 옛말이다. 정상에는 넓은 원형의 굼부리가 있으며, 나지막한 5개의 봉우리가 굼부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 안에는 커다란 인공 연못이 있고, 연못 둘레에는 묵주 알을 닮은 회양목이 둘러져 있다. 삼나무 숲과 풀밭이 있으며 군데군데 억새 등이 자란다. 세미소오름 일대에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조성한 삼뫼소 은총의 동산이 들어서 있는데, 천주교인들이 성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