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정읍

(5)
모슬봉 모슬봉(모슬악, 모슬개오름, 모슬포악) 비고 :131m 표고 : 180m 둘레 : 5,276m 면적 : 453,030m² 형태 : 원추형 주소 : 제주시 대정읍 상모리 3540-2 '모래가 있는 포구'인 '모슬개'에 위치한 오름이라 하여 '모슬개오름, 모슬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전 사면의 경사가 비숫한 좌우대칭적 구조의 원추형 오름이다. 육군 훈련소가 있고, 현재 정상에는 군 관련 시설이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 올레길 11코스는 하모체육공원을 출발해서 모슬봉의 남쪽으로 난 길로 접어든다. 이 길은 오름의 동쪽 사면을 지나 북쪽으로 빠져나가 보성리 사거리를 향하게 된다. 또 근처에 위치한 대정고등학교 정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모슬봉을 지나는 올레길과 만나게 된다. 남쪽과 동..
가시오름 가시오름(가시악, 가스름) 비고 : 77m 표고 : 106m 둘레 : 1,874m 면적 : 263,863m² 형태 : 말굽형(남서향) 주소 : 제주시 대정읍 동일리 1209예전부터 이 오름에 물참나무라고 하는 '가시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가시오름, 가시악'이라고 부르고 있다.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정상까지 오름길이 나 있다. 오름의 남동쪽 사면은 다소 가파르고, 북서쪽은 대체로 완만한 사면을 이루고 있다. 해송이 주종을 이루면서 잡목과 함께 숲이 우거지고, 그 사이에 예덕나무, 보리수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계단을 오른 후 마주하는 가시오름의 오름길은 풀과 나무가 엉킬 정도로 마구 자라 있었다.얼마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막힘없이 탁 트인 전망 안에 한라..
녹남봉 녹남봉(녹남오름, 가메창) 비고 : 50m 표고 : 100m 둘레 : 1,311m 면적 : 124,498m² 형태 : 원형 주소 : 제주시 대정읍 신도리 1304-1예로부터 이 오름에 녹나무가 많이 자라서 '녹남오름'이라 했다. '녹남오름'은 산정부에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마을에서는 이를 '가메창'이라고도 부른다. 분화구 안쪽 사면에는 삼나무로 울타리를 둘러 감귤 밭이 조성되어 있다. 녹남봉은 제주 올레길 12코스의 경유지이고,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 기구들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다.신도리 마을의 골목길에서 게시판을 발견했다. 녹남봉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어서 오름을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나지막한 녹남봉은 오르는데 부담이 없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고 30분 정도면 충분..
섯알오름, 동알오름 섯알오름(알오름) 동알오름(알오름) 비고 : (섯)21m (동)30m 표고 : (섯)40m (동)45m 둘레 : (섯)704m (동)1,283m 면적 : (섯)29,094m² (동)82,517m² 형태 : 말굽형(서향, 북동향) 주소 : 제주시 대정읍 상모리 1618, 153 동알오름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map.kakao.com 섯알오름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map.kakao.com송악산 북쪽으로 작고 나지막한 3개의 말굽형 화구가 나란히 줄지어 있다. 마을 가까이에 있는 오름을 '동알오름', 비행장 근처의 오름을 '싓알오름', 동알과 섯알 사이의 작고 아담한 오름을 '알오름, 샛알오름'이라고 부른다.섯알오름 꼭대기에는 일제 강점기에 설치한 고사포 진지가 있고, 그 남쪽 기슭에는 제주 4.3 사..
절울이, 송악산 > • 송악산, 절울이, 저별이악 • 서귀포시 대정음 상모리 산 2 • 표고 104m, 비고 99m, 둘레 3,115m, 면적 585,982m² '바닷물결이 산허리 절벽에 부딪쳐 우뢰같이 크게 울린다'는 뜻의 절울이. 이곳은 '절울이' 또는 '저별이악'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가 잘 아는 이름은 '송악산'이다. 오름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전부터 올랐던 송악산은 내 기억 속에서 붉게 타오르는 이미지로 남아 있다. 붉은오름보다 더욱 붉게 기억되는 곳으로, 그 타오르듯 아름다운 경관 위에 다시 한 번 서고 싶어 일부러 느지막한 오후를 택했다.송악산의 절벽 아래에는 일본이 설치한 해안참호가 남아있다. 해안가로 내려가 동굴진지 앞에서 제주의 지우고 싶은 역사를 떠올려본다. 이곳은 죽음이 강요되었던 전쟁의 참혹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