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여행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괭이모루 괭이모루 비고 : 33m 표고 : 253m 면적 : 89,301m² 형태 : 말굽형(북동향)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198고양이'를 뜻하는 '괭이'와 '동산'을 뜻하는 '모루'가 합쳐져 지어진 것으로, 고양이가 웅크려 누운 자세를 닮아 지은 이름으로 예상된다. 난대림 군락지인 괭이모루에는 비자나무, 밤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굴거리, 백량금 등이 자라고 있다. 괭이모루를 중심으로 당오름 둘레길과 아부오름까지 이어지는 '송당리 마로'가 형성되어 있다.당오름을 출발해 괭이모루에 도착했다. 나무 그늘 아래를 지나는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오름을 탐방할 수 있다. 고요했다. 가끔씩 정적을 깨고 풀벌레 소리와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지만 참으로 한적했다. 오름 안의 조용함은 오름과 어울렸다. 유.. 물오름 물오름(수악) 비고 : 114m 표고 : 838m 둘레 : 2,494m 면적 : 346,856m² 형태 : 말굽형(서북향) 주소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4현재는 '물'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산정화구호 또는 웅덩이 등이 없어서 오름 이름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알수가 없다. 성판악 탐방안내소 앞, 제주시 방향 버스정류장 옆으로 오름 들머리가 있다.임도를 따라 남동쪽으로 600m가량 올라가면, 서귀포와 표선면 조망이 가능한 터가 나온다. 잠시 멈취 서서 모형처럼 작은 집들과 더 작은 자동차들, 바다와 오름을 감상했다. 다시 정상을 항해 북쪽으로 난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이렇게 계속 자동차가 다니는 길일까? 흙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눈앞의 안내문을 발전했다. 항공무선표지소 지역으로 군사제한.. 고근산과 설문대할망 제주도에는 '키가 크고 힘이 센 제주 여성신, 설문대할망'에 관한 설화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설문대할망은 바닷속의 흙을 떠서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르며 부지런히 한라산을 만드는데, 터진 구멍 사이로 흘린 흙들이 오름이 되었다. 옷이 한 벌밖에 없었기 때문에 늘 빨래를 해야만 했는데, 한라산에 영덩이를 깔고 앉아서 소섬을 빠랫돌 삼아 빨래를 했다. 또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눕고, 고근산에 엉덩이를 걸치고, 바다에 발음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놀았다고 전해진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