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아온 섬, 비양도 비양도의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제주도는 100개의 봉우리에서 한 개가 부족한 9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서쪽에서 1개의 봉우리가 날아와 한림 앞바다까지 이르렀는데,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자칫하면 마을에 부딪힐 것만 같았다. 이를 본 한 아주머니가 불안감에 그만 '멈춰!" 하고 소리치자, 지금 위치에 떨어졌다. 그 후, '날아온 섬'이라 하여 '비양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남오름 초남오름(천아오름, 초낭오름, 천아악) 비고 : 49m 표고 : 134 m 둘레 : 1,811m 면적 : 127,387m² 형태 : 말굽형(남서향)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1689'초낭, 초남'은 '상수리나무'를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오름에 상수리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으로, '천아오름'이라고도 불리는데, 애월읍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오름이 있다. 상대리 마을회관 뒤편으로 농로를 따라가면 '알천아오름 못'을 지나서 오름길이 나온다. 정비된 길이 아니어서 가파르고 험한 길로 오르게 된다. 또 상대교차로에서 금악 방면으로 가면 왼쪽으로 초남오름 표석이 보이고, 한림 천주교회 공원묘지를 가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는 방법도 있다. 3개의 봉우리가 능선을 따라 이어진 오름으로, 북쪽의 봉우리에 오르면 상.. 비양봉 비양봉 비고 : 104m 표고 : 114m 들레 : 2,023m 면적 : 260,428m² 형태 : 복합형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산100-1'날아온 섬'이라 하여 '비양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섬 중앙에 위치한 대형 굼부리 사면에 낮고 작은 2개의 분화구가 딸려있는 복합형 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비양봉'으로 통하나 주민들 사이에서 '암메' 라고 불리기도 한다. 암메란 분화구를 가진 산의 통칭이며 분화구 자체를 가리키는 '암메창'의 약칭이기도 하다. 큰 분화구인 '큰암메'는 깊이가 79.8m인 깔때기 형태의 분화구이며, 작은 분화구인 '족은암메'는 깊이가 26.5m이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 경관을 만끽한다. 파도가 형체도 없이 부서지고, 하얀 포말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시간 가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