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손이오름
노루손이오름, 노루촌이, 노리오름, 노리생이오름
비고 : 136m
표고 : 616m
둘레 : 1,827m
면적 : 222,294m²
형태 : 말굽형(북향)
주소 : 제주시 연동 산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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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를 화살로 쏘다'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제주시에는 이와 같은 명칭의 오름이 여러 개 있는데, 모든 명칭은 예전부터 노루가 많아 노루 사냥이 성행하던 오름이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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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손이오름의 산정부는 평평한 풀밭으로 이루어졌으며 해송이 듬성듬성 자라고 비탈면 전체는 삼나무, 해송, 측백나무 등이 울창하게 들어찬 숲이다.
1100로와 산록북로가 만나는 회전 교차로에서 가깝다. 오름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평지를 걸어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오름의 들머리가 보인다. 비탈면 전체는 삼나무와 해송 등이 빽빽하게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지만, 먼저 다녀간 오름꾼이 달아준 리본을 따라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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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평평한 풀밭으로 이루어저 있는데, 그곳까지 다른 방향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깔려 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붉은 들판도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남쪽의 걸쇠오름과 북쪽의 검은오름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