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
민악
비고 : 117m
표고 : 251m
둘레 : 2,968m
면적 : 474,001m²
형태 : 말굽형(북동향)
주소 : 제주시 오라이동 산 28-1
나무가 없는 '풀발 오름'이라 하어 '민오름'이라 불리었고, 옛날에는 이 오름이 '민둥산'이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북동향으로 입을 벌린 말굽형의 오름으로, 이름과 다르게 나무가 많고, 수풀과 꽃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산책코스를 따라 쉼터와 체력단련 편리시설이 있다. 남서쪽에는 남조순오름과 광이오름, 한라수목원이 위치하며,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숲에서 풀을 뜯고 있던 노루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다. 사람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천천히 카메라를 꺼냈다.
노루와 유사 동물과의 차이점
노루
몸길이 100~120cm
몸무게 15~30kg
엉덩이에 하얀 반점이 있다.
수노루에는 가지뿔이 있다.
야행성이며, 음지에서 서식한다
온순한 성격이고, 겁이 많다.
고라니
노루보다 작다.
콧등에 하얀 띠가 있다.
암수 모두 뿔이 없다.
현재 내륙에 많다.
사슴
크기가 다양하다.
몸길이 30~310cm
수컷은 뿔이 있다.
사양 노루과는 뿔이 없다.
집단생활을 한다.
타이완 사슴을 꽃사슴이라고 한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가까운 민오름부터 왔더니. 관광객보다는 동네 주민분들을 많이 만났다. 나무 덱으로 정비된 길을 따라가면 체력단련 시설과 수돗가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계단 앞에 도착한다.
쉬지 않고 계단을 뛰어올라 가쁜 숨소리를 내며 산정부에 도착했다. 너른 정상에는 찬란한 아침 햇살이 가득했다. 한라산의 겨울 경관에 매료되어 남쪽으로 몇 발짝 자리를 옮겨 더 가까이 가서 보았다. 맑은 산 내음과 귀여운 새소리가 들리는 민오름을 올라 기분이 무척 상쾌한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