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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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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다리오름 썩은다리오름(사근다리오름) 비고 : 37m 표고 : 42m 둘레 : 594m 면적 : 18,910m² 형태 : 원추형 주소 : 제주시 안덕면 화순리 1918 퇴적암이 오랜 시간 풍화되어 노란색으로 변해 마치 '돌이 썩어 있는 것 같이 보인다'라고 해서 '썩은다리'라 불리던 것이 지금의 '사근다리'가 되었다. '사근다리'는 모래사장 위에 위치해 있어서, '봉우리에 모래가 쌓인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모래가 바람에 쓸려 오름 정상까지 쌓이면 풍년이 든다'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또 옛사람들은 '쌀을 서근밖에 얻지 못하는 작은 땅'을 '서근'이라고 했는데, 오름의 크기가 작은 것을 의미하여 '사근다리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썩은다리오름은 비교적 야트막한 언덕으로, 화순해수욕장 옆에 위치하고..
오름의 비고와 표고 오름의 높이는 '표고'와 '비고'로 나타낼 수 있다. '표고'는 바다로부터의 높이 즉 '해발고도'를, '비고'는 산 밑에서부터의 높이를 뜻하는 말이다. 해안지대에 분포한 오름은 표고와 비고의 수치가 비슷하게 측정되어 있고. 한라산 가까이에 있는 오름은 표고는 높으나 비고는 낮다. 오름 정보를 볼 때 해발고도나 표고로 표시된 숫자는 실제 우리가 오르는 높이보다 높게 나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오름을 오르기 전에, 산 밑에서부터 정상까지의 높이를 측정한 '비고'를 확인하고, 대략적인 등산 소요시간을 예상하여 계획을 세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