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양도의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제주도는 100개의 봉우리에서 한 개가 부족한 9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서쪽에서 1개의 봉우리가 날아와 한림 앞바다까지 이르렀는데,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자칫하면 마을에 부딪힐 것만 같았다. 이를 본 한 아주머니가 불안감에 그만
'멈춰!"
하고 소리치자, 지금 위치에 떨어졌다. 그 후, '날아온 섬'이라 하여 '비양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제주오름과 전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산뱀과 며느리 (0) | 2023.10.26 |
---|---|
영주산과 무선돌 (0) | 2023.10.24 |
녹고의 눈물, 수월봉 (1) | 2023.10.23 |
고근산과 설문대할망 (0) | 2023.10.21 |
목동과 물영아리오름 (1) | 2023.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