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름
솔오름(쌀오름, 살오름, 미악산) 비고 : 113m 표고 : 567m 둘레 : 2,425m 면적 : 424,611m² 형태 : 말굽형(남향) 주소 : 서귀포시 동흥동 산7솔오름은 쌀처럼 둥글고 매끄럽다는 뜻이 담긴 '쌀오름, 미악산'이라 불렸다. 또 산세가 사람의 피부처립 매끄럽다 하어 '살오름'이라고도 불렀는데, 두가지 모두 숲이 우거지기 전의 모습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예상된다.동홍동과 토평동에 걸쳐져 있는 큰 산체의 오름으로, 남동 사면으로 골이 팬 말굽형 굼부리를 가지고 있다. 예전 솔오름은 풀밭으로 덮인 오름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해송과 삼나무가 전 사면에 조림되어 있고, 북동사면 일부에 상록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솔오름의 정상에는 군시설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시설이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베릿네오름
베릿내오름(성천악, 성천봉) 비고 : 61m 표고 : 101m 둘레 : 1,786m 면적 : 159,357m² 형태 : 말굽형 주소 : 서귀포시 중문동 2284'베릿내'의 옆에 있는 오름이라서 '베릿내오름'이라 한 것인데, '베리'는 '가파른 계곡, 절벽, 벼랑'을 일컫는 제주 방언이다. 실제 베릿내에는 천제연과 같은 폭포와 절벽이 있다. 베릿내오름은 천제연 계곡의 동쪽 언덕 일대로, 옆에 은하수처럼 내가 흐른다고 하여 '성천봉'이라고도 부른다. 또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태성형이라 하는데,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불린다. '동오름'은 북쪽 기습 자락이 중문동 중심가 쪽으로 펼쳐지고, 그 사이에 얕게 화구가 벌어져 있다. 주봉이라 할 수있는 '섯오름'은 서사면이 그대로 천제연 계곡으..
삼매봉
> • 삼매오름 • 서귀포시 서홍동 809-1 • 표고 153m 비고 104m 둘레 2,382m 면적 334,070m² 삼매봉은 서귀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오름으로, 일주도로가 삼매봉 산허리를 지난다. 덕분에 그리 오래 걷지 않아도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삼매봉, 민오름, 고근산, 대수산봉, 솔오름, 사라봉, 베리오름은 결이 비슷한 오름들이다. 형태나 지질보다는 쓰임상 닮은 점이 많다. 제주시민들의 생활 터전, 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둥의 시설이 근접하고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오름이기 때문이다. 가벼운 운동과 산보가 가능하고 마을이 가까워서 동네주민의 뒷동산 역할을 하는, 그래서 이른 아침이든 조금 늦은 시간이든 혼자가 아니라 좋다.삼매봉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오름으로, 남쪽 바다..
제지기오름
• 저즈기오름, 제재기오름, 저즉악품 • 서귀포시 보목동 275-1 • 표고 94m, 비고 85m, 둘레 1,102m, 면적 77,0230m²진성기의 '남국의 지명 유래'에 의하면, 오름의 남쪽 중턱, 굴이 있는 곳에 절과 절을 지키는 사람인 절지기가 있었다 하여 '절오름, 절지기오름'으로 불리다가 이 이름이 와전되어 `제재기오름' 또는 '제지기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나보다 10m쯤 앞서 걷는 어느 모녀의 뒤를 따라 그들의 걸음속도에 맞춰 올랐다. 점점 거리가 좁혀졌다. 아이가 힘들어서 투정이라도 부리고 있나보다 했는데, 오히려 계단 주위에 핀 꽃들을 살피느라 천천히 오르는 것이었다. 그 덕에 속도를 내려던 내 발걸음도 덩달아 느려졌다. 아이처럼 키를 낮추고 허리를 숙이니 비로소 예쁜 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