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오름
천아오름(천아악, 천아봉, 초남오름, 초낭오름) 비고 : 87m 표고 : 797m 둘레 : 1,439m 면적 : 157,348m² 형태 : 말굽형(북서향)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678오름의 형세가 마치 '선녀가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이라는 데서 '천아오름'이라고 불렀다. '천아악, 천아봉'으로 표기하였고, 옛 지도에는 '진목악'이라고 나와 있다. 이때, '진목'이란 참나무, 상수리나무를 뜻하는데, 제주 방언으로 '초낭, 초남'이라고 불리는 나무이다. '초낭오름, 초남오 름은 이 오름에 참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많다는 것에 연유해 지어진 이름으로, 한림읍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오름이 있다.신엄 공동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산록서로에서 '천아오름 신엄목장' 또는 '산세미오름' 표석이 보이는 길로 ..
과오름
과오름(곽악, 곽지악) 비고 : 85m 표고 : 155m 둘레 : 2,421m 면적 : 267,254m² 형태 : 말굽형(북서향)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산4,5,6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이 오름은 일부에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와우오름'으로 잘못 이해하여 '와우악, 와우봉'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 이는 민간어원설이라고 한다. 지금은 '과오름, 곽악, 곽지악'으로 알려저 있는데, 주봉을 '큰오 름', 중간 것을 '샛오름', 끝의 것을 '말젯오름'이라 하고, 이를 일컬어 '곽악삼태 또는 '와우삼태'라 한다. 곽지리 마을의 돌담에 마음을 뺏겨 오름은 잠시 잊었다. 검은 현무암들 사이로 두드러지게 초록의 점들이 박혀있있는데, 돌담 안의 초록색 밭작물이 틈 사이로 예쁘게 보이는 것이었다. ..
어도오름
어도오름 도노미, 도내산, 도내산악, 오도오름, 어도봉 비고 : 73m 표고 : 143m 둘레 : 2,329m 면적 : 376,225m² 형태 : 말굽형(북향)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3920-35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으로 예전에는 주로 '도노미'라 했는데, '도'는 '길목, 어귀. 입구'의 뜻을, '나'는 '나'의 뜻을, '미'는 '미'의 뜻을 가진 말이다. 곧 '마을 어귀를 넘을 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오창명 교수님의 책에 따르면, 오라동의 도내미와 구별하기 위해 '동도노미'와 '서도노미'라 하여 구별했다. 어름비 곁에 있는 도내미라는 뜻에서 '어'를 덧붙인 것이라고도 한다.동서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 산 전체에 해송이 주로 자라고, 남동쪽 ..
고내봉
고내봉(고내오름, 고내악, 망오름) 비고 : 135m 표고 : 1 75m 둘레 : 3,240m 면적 : 739,484m² 형태 : 복합형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산3-1고내봉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데다, 각 봉우리마다 별칭이 있다. 주봉에 봉수를 설치하여 망을 보았다는 데서 '망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작은 봉우리는 '진오름, 방에오름, 넙은오름, 상뒷오름' 등의 별칭이 있다. 예로부터 '고내오름'이라 부르고 '고내악'으로 표기하였는데, 조선 시대에 이 오름 주봉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그 봉수를 뜻하는 한자를 넣어 '고내봉'이라 하였다. 봉수가 폐지되자 봉우리라는 뜻으로 한자만 바꾸고 이름은 그대로 부르고 있다.고내봉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사문화인 하르방당. 할망당, 과..